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S-Oil(95,500 -1.24%)에 대해 올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2.9% 증가한 514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4804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유가상승에 따라 정유 부문이 흑자전환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분기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던 정유 부문 실적은 올 3분기 2835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유가 상승에 따라 전분기 재고평가손실 소멸되고, 래깅마진과 정제마진 개선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화학부문의 실적은 전 분기보다 552억원 늘어난 12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파라자일렌(PX)과 벤젠 스프레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배 연구원은 "주가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했고,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자체적으로 준비한 고도화설비 프로젝트 완공 및 하반기 상업가동이 예정돼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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