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가 저점 매수 심리에 힘입어 오름세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날보다 750원(4.55%)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날 모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를 대상으로 530억8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3자배정(화승인더) 유상증자 531억원 결정 공시로 신발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적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실적과 기초여건, 가치평가 모두 흠잡을 데가 없다"며 유증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