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ISA가 도입된 이후 키움증권의 ISA 기본투자형(초고위험) 누적 수익률은 19.3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04개 은행 증권 포트폴리오의 평균은 5.87%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의 ISA 목표달성형(초고위험)은 18.99%, 키움 배당형(초고위험)은 15.91%, 키움 기본투자형(고위험)은 12.50%의 수익률을 올렸다.

민석주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ISA 제도 도입 전부터 포트폴리오 관련 노하우를 쌓고, 전문가 조직이 모여 꾸준하게 이를 점검해 온 것이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자산관리(WM)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델 포트폴리오 구성에 공을 들여왔다. 2015년에 WM 사업 전반에 활용할 로보 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자산관리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투자솔루션팀은 매일 자산과 상품을 모니터링을 한다. 또 매주 외부자문을 초빙해 ISA 자산배분 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