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목표달성형(초고위험)' 상품이 17.76%의 1년 수익률(모델포트폴리오 기준)을 올려 두달 연속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체 금융회사의 ISA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다. 이 상품은 9개월 수익률 부문에서도 두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시장에는 204개에 달하는 ISA 상품이 출시돼 있다. 다만 금융회사의 운용능력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큰 것을 감안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의 목표달성형(초고위험) 상품은 25개 금융회사의 모델 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내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ISA와 동일한 운용철학을 유지하되, 가입 ž해지가 자유로운 펀드랩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 상품 역시 12개월 수익률이 19.06%(29일 모델 포트폴리오 기준)에 달한다.

민석주 투자솔루션팀장은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