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감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20일 오전 9시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100원(3.34%)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5200원까지 올랐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과거와 다른 D램 실적 안정성과 낸드 실적 성장성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며 "SK하이닉스의 2017년 영업이익은 12조14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바 반도체 매각 등으로 낸드 시장 2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SK하이닉스의 주가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