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크라우드펀딩으로 뮤지컬 투자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역사 속 영웅 혹은 폭군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는 주인공의 야망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무대 위로 옮겨낸 작품이다. 캐나다, 영국,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으며, 무대 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임태경, 마이클리, 정선아 등 파워풀한 가창력과 실력을 갖춘 호화 캐스팅도 자랑한다. 지난 5월 티켓 예매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뮤지컬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올 여름 강력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뮤지컬 흥행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방식으로 뮤지컬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10만명을 기준으로 추가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총 모집액은 3억원이며 일반투자자의 경우 투자가능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제작비(마케팅비 포함)로 사용된다. 뮤지컬은 7월 중순 초연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을 원하는 투자자는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기업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시 초대권과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펀드 및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