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외국인 매수에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KRX은행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 중이다. 약 2년 반만에 가장 높게 치솟았다.

신한지주는 1050원(2.11%) 오른 5만9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UBS 등을 통해 외국인이 11만여주를 사들이는 중이다.

BNK금융지주 2.16%, KB금융도 1.68% 상승세다. 모두 52주 신고가다. 외국인이 각각 10만주, 14만주를 매수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1.08%) 기업은행(0.78%)도 외국인의 사자세에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