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00원(1.57%) 내린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이후 3분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45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SK하이닉스의 분기 이익은 2분기 이후의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라 3분기부터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