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5.50%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토니모리 등도 2~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태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 계열사에 대한 점검 강화와 한국 관광 중단 등의 조치는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반한, 롯데 불매, 사드 반대를 위한 대중 집회를 통제하고 나섰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