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2회 신영컬처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영컬처챌린지는 신영증권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자 만든 공모전이다. 행사에는 신영증권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은 사람 나침반 등에서 착안해 실험적인 사이니지 디자인을 보여준 김재환 디자인과 학생이 수상했고, 금상은 박현아 디자인과 학생이 받았다.

음악 부문 대상엔 판소리를 활용하여 '너와 나의 믿음의 열매'를 출품한 김성은 한국음악작곡과 학생 외 2명이 수상했고, 금상은 우쿨렐레를 이용한 경쾌한 분위기를 살린 음원 '함께 피우는 꽃'으로 작곡과 이수빈 외 2명의 학생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500만원과 상장, 금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300만원과 상장, 그리고 각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박순문 신영증권 전무는 "신영컬처챌린지는 신영증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다양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신영컬처챌린지'와 함께 국제 콩쿠르에 참가할 만한 장학생을 지원하는 '신영컬처드림업' 등 우리 나라를 이끌어갈 예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