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H&G가 바이오 사업 관련 추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프로젠 H&G는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바이오시밀러 생산 공장의 토지건물과 기계설비 일체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이고, 총 양수금액은 약 145억원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에이프로젠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등의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에이프로젠 H&G는 지난달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과 위탁생산에 필요한 시설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게임 사업과 함께 바이오 사업을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