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사장 윤경은, 전병조)은 6일 나눔의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헬스키퍼(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 5명을 추가로 채용,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안마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 된 헬스키퍼들은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강남 목련 데이케어센터, 학수정 데이케어센터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2010년 헬스키퍼 2명 채용을 시작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안마 서비스’는 KB증권이 직접 채용한 헬스키퍼를 인근 노인복지센터 등에 배치하여 치매 어르신들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으로 KB증권은 봉사센터 및 헬스키퍼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 및 강남 소재 7곳의 봉사센터에서 KB증권의 헬스키퍼 15명이 활동 중이다.

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안마 서비스를 받게 되고 사회적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은 취업기회를 얻으며 KB증권은 사회적 기업로서의 역할을 키워 갈 수 있는 '1석3조'의 특별한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이하영 경영지원본부장은“장애인 고용에 있어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사회적 편견이기에 KB증권의 ‘사랑의 안마서비스’는 이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하는 순수한 의미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증권은 지속적인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고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대상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1사 1병영 군 장병 경제교육 지원, 무지개 교실을 통한 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 할 계획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