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해 금액 기준으로 10조원을 웃도는 기업 인수합병(M&A) 거래를 자문했다. 건수도 종료 기준 48건, 발표 기준 5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성사된 거의 모든 대형 M&A 거래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실상부한 1위 법률 자문사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앤장은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 매각(1조1308억원)을 자문했고, 현대증권 매각 전에서 KB금융지주 자문을 맡아 인수(1조1266억원)를 성사시켰다.

또 작년 상반기 최대 크로스보더(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M&A였던 CJ CGV의 터키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인수(7919억원)를 도왔다. 하반기에는 HP의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 인수 자문(1조1545억원)을 맡았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