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은 2일 이현승 전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 美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메릴린치증권 IB부문 이사, GE에너지코리아 사장, SK증권 사장, 코람코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현대자산운용은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주식 채권 부분에서의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라고 판단한다"며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현대자산운용을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안정된 운용 역량을 보유한 종합운용사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