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가 원화 약세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연우는 전날보다 750원(1.99%) 오른 3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연우에 대해 원화 약세가 수출 물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민 연구원은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 비중이 40%대인 연우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 우호적인 환율을 기반으로 수출 비중을 다시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분기 호실적도 전망된다. 그는 "연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652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총 매출액은 2429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9%, 50.8%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