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란 EORC가 발주한 이스파한 정유공장 업그레이딩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낙찰통지서상 예상 계약금액은 2조3036억원으로, 직전 사업년도 매출의 약 24.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 가동 중인 이스파한 정유시설에 추가 설비를 설치해 고부가가치 제품 증산을 돕는 공사"라며 "설계, 자재구매, 시공 및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