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월 효과·CES 기대감에 상승 예상"
한대훈 연구원은 "다음주에는 배당락일이 대기하고 있다"며 "통념과 다르게 코스닥은 금융위기 이후 배당락일에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는 1월 효과 때문이란 판단이다. 코스닥 시장은 1월 효과가 잘 적용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배당락시 약세를 틈타 저가매수에 나선다고 해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박스권 상단에서 환매 부담이 재차 나타날 수 있다"며 "가격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에서 1월 효과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다음달 초 예정된 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 정보기술(IT) 부품주의 투자매력을 높일 것으로 봤다. IT업종은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이 35%에 육박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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