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가 자회사의 간암·간경변 진단 시약 생산 설비 구축 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89원(20.75%) 뛴 518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이화전기의 자회사 셀바이오스는 서울 가산동에 100여평 규모의 연구센터와 생산 라인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간암 및 간경변 진단 시약의 상업 생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1일 생산량은 100개로 연간 3만개 이상의 진단 키트를 생산할 수 있다.

차왕조 셀바이오스 대표는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간암·간경변 진단 시약의 매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