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성공적으로 동양 이사회에 입성했다.

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열린 동양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유진기업이 제안한 이사의 수 증원(10명→13명, 제 1호 의안) 안건에 이어 이사선임의 건(제 2호의안)도 모두 통과됐다.

제 2호의 1안인 유창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찬성 1억582만6595주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수의 50.3%, 출석 의결권의 77.3%가 동의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4분의 1이상,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된 것이다.

제 2호의 2안인 정진학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찬성 1억583만3295주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수의 50.4%, 출석 의결권의 77.3%를 충족했다.

제 2호의 3안인 이동명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찬성 9893만6682주였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수의 46.9%, 출석 의결권 수의 72%를 충족해 통과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