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까스활액 75mL'와 '미인활명수액 75mL' 등 총 2품목에 대한 캄보디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캄보디아 의약품 수입 및 유통 업체인 'khunaco Import & Export'와 진행한다. 동화약품은 지난 6월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에 대해 같은 회사와 독점 수출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음료 제품의 수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의약외품인 '까스활'은 6가지 생약 성분으로 소화불량 과식 식체 등에 효과가 있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인 미인활명수는 정장 효과가 있는 오매(매실을 훈증한 생약) 성분을 더해 소화불량 뿐 아니라, 장 관련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액제소화제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