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엔터사인 화이브라더스가 올해 시작한 화장품 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

28일 화이브라더스 측에 따르면 이 회사 화장품 브랜드 '꾸데끌라'는 지난 주말 GS홈쇼핑을 통해 완판 기록을 세웠다. 1시간 만에 9500세트가 팔려나가 총 매출 14억원을 달성했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꾸데끌라가 시장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유통 부문 자회사인 뷰티풀마인드코리아도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꾸데끌라'는 모나코 화장품 브랜드로 세계 65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이브라더스가 독점권을 확보해 판매 중이다.

화이브라더스는 꾸데끌라 외에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 브랜드인 뷰티핏 시리즈로 화장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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