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의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은 젬백스테크놀러지 보통주를 장내 매수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젬백스는 전날 젬백스테크놀러지의 보통주 11만4219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젬백스의 보유지분은 기존 463만176주(16.94%)에서 474만4395주(17.32%)로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와 함께 보유지분을 늘려 안정적인 지배구도를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매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운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는 "회사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지속함과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상재 젬백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주주가치 견인 및 책임 경영을 위해 젬백스 주식을 장내 매수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