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악성 루머' 배포자에 관용 없다"…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신원수, 박성훈)는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권리침해사실 및 범죄행위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16일 밝혔다.

2013년 제작사업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문화인 등의 자회사 레이블을 운영 중에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와 자회사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온·오프라인, 모바일 상에서 각종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해당 문제에 대한 보다 강경한 해결을 위해 범 레이블 단위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및 인신공격성의 악의적인 글들이 온·오프라인 등에서 정도와 수위의 한도를 넘어 아티스트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을 적극 보호하고,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성이 명백한 악성 댓글 및 루머 등의 게재, 유포로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 등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