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학회에서 1초당 6M 촬영이 가능한 고속 캡슐내시경과 양방향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양방향 캡슐내시경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신뢰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차세대 수신기 3가지 신제품도 공개했다. 유럽 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인트로메딕은 이와 함께 프랑스 소화기학회장 출신의 소린 박사와 진행해왔던 영상진단 알고리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 알고리즘은 경쟁사보다 향상된 민감성과 특이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알고리즘은 의료진의 영상 판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다.

인트로메딕은 신제품과 영상진단 알고리즘으로 기존보다 강력한 제품성능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또 20여개국 대리점을 초대한 디너 심포지엄에서 각국의 캡슐내시경 이슈와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 및 최신제품 판매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