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 것…목표가↓"-하나
박종대 연구원은 "TV 인터넷PC 모바일 채널 등은 높은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모바일 프로모션 확대와 송출 수수료 부담으로 전년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2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80억원을 밑돌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줄어든 2.7%로 예상했다. 총매출은 8540억원으로 1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에는 모바일 시장점유율 확대와 이를 통한 소싱 및 구매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4분기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 협상이 타결될 경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