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

1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0.06%) 하락한 2052.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0선에서 하락 출발한 후 장중 2039.99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자 낙폭을 줄이며 2050선으로 올라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9억원 394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은 1521억원 순매수세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 사모펀드가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3%대 약세를 나타내며 164만원대서 거래중이고 삼성물산은 2% 넘게 하락중이다.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생명 등도 1% 넘게 약세다.

두산밥캣 상장 연기 소식에 급락했던 두산그룹주는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이 4%대 약세고 두산은 1% 하락중이다.

반면 네이버 포스코가 3% 가까이 오름세고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상승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2.3포인트(0.34%) 오른 678.20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홀로 99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40억원 순매도중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13.1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