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4년만에 30만원대를 돌파했다.

5일 오전 9시3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000원(0.67%) 오른 30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30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의 장중 주가가 30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4년여만이다. 주가는 지난달 2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라인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중국 수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중국의 알파 그룹과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미니멈 게런티 등을 합쳐 총 1000만달러 규모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