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2% 넘게 급락한 30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도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9포인트(1.21%) 하락한 2043.6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8.62포인트(1.25%) 급락하며 681.21에 장을 마쳤다.

세 명의 결승전 참가자들은 이날 1.08%의 손실을 기록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유양디앤유(-1.74%) 팬엔터테인먼트(-0.16%) 진바이오텍(-2.53%)이 하락하면서 200여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날만 0.81%포인트의 손실률을 기록한 김 과장은 누적 수익률이 0.59%로 떨어졌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과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 1%포인트가 넘는 손실률을 기록했다.

박 과장은 경동나비엔(1.32%)과 콜마비앤에이치(1.28%)가 소폭 올랐지만 대한항공(-1.41%)과 덕성(-3.07%)이 하락하면서 360여만원을 잃었다. 누적 손실률은 2.62%로 나빠졌다.

임 과장은 이날도 유일하게 매매에 나섰다. 제이스텍을 추가 매입 후 되팔며 70여만원을, 영우디에스피를 전량 매도하며 53만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아미코젠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94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중인 동국S&C(-2.87%)와 나무가(-0.64%) 금호석유(-0.99%) 등도 부진하면서 이날 250여만원을 잃었다. 누적 손실률은 1.23%가 됐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