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두산밥캣, 2조4500억 공모
두산밥캣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기 위해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두산밥캣은 북미와 유럽 등에 31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4만1000~5만원. 공모가 범위를 바탕으로 추산한 두산밥캣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반투자자는 다음달 12일부터 이틀간 두산밥캣 상장주관사를 통해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전체 공모 주식 중 20%인 979만여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했다. 두산밥캣은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다음달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나수지/이태호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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