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김혜수 고기불판'으로 유명한 생활 가전 전문기업 자이글의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주권 매매 거래는 6일부터다.

2008년 설립된 자이글은 조리기구 '자이글'을 포함해 가정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자이글'은 적외선과 상부 직화·복사열을 활용한 조리기로, 영화배우 김혜수가 광고모델을 맡아 김혜수 고기불판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액 1천19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1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