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2400원(4.66%) 오른 5만3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1일 이후 사흘만에 상승세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7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3102억원을 기록하며 54.3% 증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실적 우려를 무색케하는 우수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