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는 16일 두산밥캣과 화승엔터프라이즈이 주권 상장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20개국에 31개 종속회사를 보유한 소형 건설장비 업체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외 1인이 7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4조407억원, 당기순이익은 1481억원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화승비나의 국내 상장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화승비나는 아디다스 및 리복 브랜드 운동화를 ODM 방식으로 생산, 납품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비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인더스트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1272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