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3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플렉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7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0% 상승한 12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현지 법인은 가동률이 올라 비용 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감가상각비 감소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인터플렉스가 영업이익 85억원, 매출 1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또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