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기업고객을 위한 은행연계 증권계좌인 ‘신한 FNA 법인’ 계좌 수탁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신한 FNA 법인 계좌는 기업이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를 나눠 사용하던 불편함을 없앤 통합 계좌다. 이 계좌를 개설하면 대출 등 은행 서비스와 주식거래를 포함한 증권 서비스를 한 계좌에서 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운용하던 것을 지난 4월부터 기업고객으로 확장했다. 김형환 신한금융투자 시너지담당 본부장은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고 신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