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9839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추정치인 1조182억원, 440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점포 출시 계획 탓에 일시적인 비용 증가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로드숍 등 하반기 10개 이상의 점포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서 일시적인 비용 부담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