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3.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1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143.0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18,347.6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0.7% 오르며 2,152.14를 기록해 이틀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앞으로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마련키로 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급등, 금융 당국의 경계심이 강화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92.7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24원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laecor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