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 산업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9.8%, 78.7%씩 늘어난 1203억원, 3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불화질소(NF3)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SKC에어가스 실적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소 연구원은 "3월 인수한 산업용 특수가스업체인 SKC에어가스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일본 트리켐과의 합작사인 SK트리켐은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