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 추가 상장 예정인 37개 주식선물 상품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조성자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으로 총 10곳이다.

이들은 37개 주식선물 상품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최근월물에 매도 및 매수의 지정가 호가를 제출,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돕는다.

오는 18일 상장하는 주식선물의 기초자산으로는 코스맥스, 코웨이, 컴투스 등이 선정됐다.

거래소는 "추가 상장 예정인 주식선물의 유동성이 조기에 확보됐다"며 "이에 공정한 가격 형성 등 시장효율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