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국내 백신 판매 1주년을 기념하는 'Strengthen Collaboration, Synergy & Trust' 행사를 전날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광동제약과 GSK는 백신 8개 품목의 판매·유통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1주년 행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양사간 협력 강화와 긴밀한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기영덕 광동제약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GSK와의 우수한 파트너십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견고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올 1월 신규 백신 품목 '박셈힙'을 추가해 현재 9개 품목을 국내에서 판매 및 유통 중이다. 월 매출 4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