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9일 상장 예정기업인 녹십자랩셀에 대해 독보적인 NK세포 기술력을 보유한 세포치료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녹십자랩셀은 검체검사서비스 센트럴랩(임상시험) 셀뱅킹 등 안정적인 수익기반 사업을 구축하고, 세포치료와 바이오물류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랩셀의 핵심 경쟁력은 면역세포인 NK세포 기반 치료제로, 올 1월 MG4101의 임상2a상 진행을 승인받아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비용 확대로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며 "그러나 2017~2018년 이후 NK 세포치료제 해외 기술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