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8일 한솔테크닉스와 24메가와트(MW)의 태양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솔라에너지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플렉트로닉스와 2년간의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태양광 시장 성장에 수요가 늘어 생산 공장을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올해 태양광 시장은 전년 대비 21% 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현재 연말까지 생산량을 기존 420MW에서 600MW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집중해왔다"며 "작년부터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