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950원(15.99%) 내린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날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총 2조5252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2억3600만주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700원이고,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30%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