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벌크선이 용선료 연체로 인해 해외에 억류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10원(6.47%) 내린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다수의 매체들은 한진해운의 8만2158DWT급 벌크선인 '한진패라딥(HANJIN PARADIP)'호가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구도시 더반 연해상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진해운의 용선료 지급이 연체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