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일부 증권사와 외국금융투자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어카운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옴니버스 어카운트는 글로벌 운용사 및 증권사가 다수 투자자의 주식 주문이나 결제를 하나의 계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금까지 글로벌 운용사는 펀드별로 계좌를 별도 개설해야 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외국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도 국내 증권사에 별도 증권 계좌를 열어야 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