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비츠로셀은 전날보다 300원(2.68%)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비츠로셀에 대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추연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71.9% 증가하고, 매출은 307억원으로 42.1%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2월 수주받은 인도로의 중형 앰플전지 매출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 앰플전지는 매년 80억원 내외 매출이 발생하는 15년간의 장기 프로젝트성 수주"라며 "연말에는 인도 군에서 사용할 155mm 포탄용 앰플전지 입찰도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해외 방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