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이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하며 공모가의 2배를 넘어섰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해태제과식품은 전날보다 7100원(28.86%) 오른 3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첫 거래일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전날 해태제과식품은 15년만에 유가증권시장에 복귀했다. 주가는 공모가 1만5100원을 웃돈 1만8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로 마감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을 양수해 2001년 설립된 기업이다. 2005년에는 크라운제과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