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코스닥시장 대표기업부인 우량기업부로 승격됐다.

4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법인의 규모와 재무상태, 경영 성과 등을 고려해 소속부를 정기 변경한 결과 한경TV는 기존 중견기업부에서 코스닥 상장사를 대표하는 우량기업부로 신규 편입됐다. 우량기업부 편입을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간 평균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근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를 넘거나 당기순이익 평균이 30억원 이상이어야 우량기업부에 포함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량기업부 상장사가 되려면 실적을 포함한 재무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한경TV는 당기순이익 평균이 높고 ROE도 5.8%로 요건을 갖춰 우량기업부에 신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