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4일 오후 4시 1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8% 하락한 6,180.42에 거래되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는 0.09% 떨어져 2,971.44를 나타냈고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소폭 하락하면서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9% 오른 9,945.73에,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1% 상승한 4,381.3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덜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은 실적 부진에 주가가 흔들렸다.

로열더치셸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다.

매출은 486억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6% 줄어들었다.

이 영향으로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장 초반 주당 22.26유로까지 0.65% 떨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