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서울시와 'ABCE 안전 캠페인' 시작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www.altonsports.com, 대표이사 김신성)가 본격적인 자전거성수기를 맞아 서울특별시와 퍼블릭 커뮤니케이션 아티스트 젤리장과 함께 'ABCE 안전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가 충분한 지 확인하자는 ‘에어(Air)’, 브레이크가 잘 잡히는지 확인하자는 ‘브레이크(Brake)’, 체인이 잘 맞물려 있는지 확인하자는 ‘체인(Chain)’, 마지막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이어폰을 꼭 빼고 출발하자는 ‘이어폰(Earphone)’ 등 자전거를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네 가지 사항에서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인구 1200만명 시대가 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크고 작은 부상자들과 생명을 잃는 사망자들이 점차 늘고 있어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알톤스포츠와 서울시, 아티스트 젤리장은 지난 주말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는 주요 대여소에 캠페인 메시지와 픽토그램(그림문자)을 담은 출발선을 부착,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시작했다.

홍대입구역 근처의 따릉이 대여소에서 캠페인을 시작해 여의도역, 혜화역, 신촌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따릉이 대여소 20여개 곳과 공원 등의 공공장소 10여개 곳에도 설치될 계획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