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icketmonster.co.kr)이 지난해 1천400억원이 넘는 영업 적자를 냈다.

티몬은 14일 공시를 통해 작년 1천959억원의 매출(영업수익)과 1천41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사업연도(2014년)와 비교해 매출은 24% 늘었지만, 영업 손실 규모도 246억원이나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적자에 대해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마케팅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